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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성우 (숙명여대)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84집
발행연도
2024.10
수록면
105 - 136 (32page)
DOI
10.20864/skl.2024.10.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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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섬과 육지의 역학관계라는 맥락에서 김석범 작가의 대하소설 『화산도』에 나타난 혐오, 편견, 저항, 정체성의 은폐와 자각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그 과정은 곧 『화산도』의 배경이 제주라는 점에 주목해 본토인과 섬 주민의 갈등을 통해 『화산도』를 새롭게 독해하고자 하는 시도와 통한다. 『화산도』에는 본토인과 섬주민 간의 상호 배척과 경멸, 섬 주민의 저항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화산도』에서 다뤄진 제주 4ㆍ3은 단지 이념적인 요인으로 충분히 포착할 수 없는 다층적 맥락을 지니고 있다. 이 커다란 역사적 비극은 무엇보다 본토(육지)와 섬의 갈등이라는 차원에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화산도』에서 제주 4ㆍ3을 진압하기 위해 섬에 온 토벌대나 서북청년단은 제주도민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제주인들을 혐오와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런 태도가 가공할 학살을 낳는다. 한편 전통적으로 제주인들은 육지에서 온 외지인들을 ‘육짓것’이라는 용어로 배척하고 증오했다.
이 작품에서 제주인에 대한 혐오를 대하는 제주인의 모습은 제주인이라는 정체성의 부정과 주체적인 저항의 모색이라는 두 가지 태도로 나뉜다. 끝까지 제주에 남은 이방근은 제주인의 자존심과 주체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지금 이 시대의 갈등과 대립의 문학적 기원을 포착한 작품 『화산도』는 끊임없이 재해석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화산도』 연구의 새로운 시선을 위해: 섬과 육지의 사이에서
Ⅱ. 제주를 바라보는 본토인의 혐오와 편견
Ⅲ. 제주인의 시선과 정체성의 자각
Ⅳ. 제주인의 주체적 투쟁과 항쟁의 형상화
Ⅴ. 결론: 『화산도』의 현재적 의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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