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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민 (건국대학교) 박재민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7권 제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337 - 1,356 (20page)
DOI
10.18032/kaaba.2024.37.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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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기술 혁신과 불확실성이 커진 사회 속에서 기업은 빠른 신제품 개발을 통해서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을 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제품 개발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방법으로 Fuzzy Front-end에서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FFE는 최초로 신제품의 기회가 고려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공식적인 제품 개발에 들어가기 전의 단계로 신제품 개발 속도 및 성공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FF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데이터의 한계로 인하여 관련 실증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신제품 개발 속도 향상의 관점에서 FFE의 개념이 논의됨에도 신제품 개발 속도와 FFE의 연결점은 부족하다. 구체적으로 FFE에서의 활동이 신제품 개발속도를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존재하나, 그렇다면 FFE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연구는 합의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FE 단계에서의 시간 투자 비중과 혁신성과와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기업의 신제품 개발속도에 따라 이 관계에 차이가 있는 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분석 결과, FFE 집중도는 혁신성과에 유의미한 관계가 존재하지 않았으나, 신제품 개발 속도가 산업대비 빠른 기업의 경우 FFE 집중도가 높을수록 혁신성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제품 개발 속도가 산업 평균대비 느린 기업의 경우 FFE 집중도가 낮을수록 혁신성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FFE에 대한 연구 및 실질적인 경영의 어려움이 지적되는 현 시점에서 본 연구는 FFE 집중도와 성과 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확인하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특성에 따라 FFE 단계에서 얼마나 시간을 투자하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Ⅵ. 연구결과
Ⅵ. 결론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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