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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건 (세종문화재연구)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3 - 75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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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전남동부지역으로 지역권이 설정되는 광양지역 가운데 동천하류역의 3~6세기대 취락 형성과 전개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이 지역은 최근까지 지속적인 발굴조사 성과로 고고자료의 추가 확보가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광양 동천하류역 일대에서 조사된 3~6세기대 유적은 모두 7개소 10지점 정도이다. 유적별 성격을 분류하면 주거, 고분, 관방, 생산유구로 대별된다. 또한 이 지역은 다수의 외래계 유물이 집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는 이 지역이 가지는 자연·지리적 환경과 점이지대의 성격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상기 내용들을 검토하였고, Ⅰ~Ⅲ기로 단계를 설정하여 광양 동천하류역 취락의 형성과 전개과정을 살펴보았다. Ⅰ기인 3세기대가 되면 토착집단은 평지로 주거구역을 확대하면서 활동하였고, 4세기 중엽이 되면 타 지역의 주거문화와 유물이 본격적으로 이입되어 점이지대의 성격을 띤다. 지리적으로 마한과 가야의 변방에 위치하고 있어 발전이 늦었던 이 지역 집단은 이를 극복하고자 대외교역의 기착지 역할을 수행하면서 성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Ⅱ기인 5세기 전엽 이후 소가야계 유물은 타 정치체보다 압도적인 수량을 자랑하고 주거형태도 방형계로 바뀐다. 그리고 이 시기 마한계와 왜계 유물의 반입을 통해 백제-마한-가야-왜로 이어지는 해양 교통로에서 가교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동천하류역 집단은 종전의 경제적 관계에서 벗어나 소가야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었으며, 자체적인 물품 생산과 5세기 후엽~6세기 전엽 재지 수장묘인 분구묘를 조성함으로써 토착집단의 정치적 신장을 짐작할 수 있다. 전남동부지역은 임나사현으로 비정되고, 광양 동천하류역이 모루의 중심취락으로 지목할 수 있다. Ⅲ기인 6세기 전엽 이후 백제 고분군과 마로산성이 조성됨으로써 동천하류역의 토착집단은 백제의 직접지배 체제에 편입되지만 여전히 이 지역이 치소로 기능함에 따라 광양지역의 중심취락으로 자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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