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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서원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 문화 연구 제60권 제1호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133 - 15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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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트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친숙한 문학 장르이다. 그러나 콩트에 대한 이해는 시대의 흐름과 작가의 미학에 따라 달라지며, 확고하게 정해진 형태를 찾아볼 수 없는 이러한 모호한 정체성은 콩트를 오히려 모든 형태로의 변화에 열려있는 변화무쌍한 장르로 만든다. 따라서 미셸 투르니에의 콩트에 관한 본 연구는 그의 말과 글, 문학 여정을 따라가며 작가가 구상하는 콩트의 세계를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작가 스스로가 이 장르를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는 콩트를 ‘누벨의 야만적인 불투명과 우화의 수정 같은 투명함의 중간’에 위치시키며, 이를 ‘반투명한 하나의 배경’으로 소개한다. 이에 우리는 콩트와 유사한 이 두 장르와의 비교를 통해 투르니에의 콩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한다. 아울러, 철학에서 문학으로의 이행을 위해 신화를 적극 활용했던 투르니에가 점차 작품에서 신화의 비중을 줄이고 그 자리를 콩트로 대체한 사실에 주목하여 콩트의 위상 변화와 작가의 소명에 따른 글쓰기 이상향을 탐색한다. 완벽한 작품이란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주장하는 투르니에에게 다양한 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독서를 보장하는 데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반투명한 장르, 모호한 정체성과 더불어 전하는 메시지마저 모호한 콩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라 독자의 상상력에 따라 다양한 층위의 독서와 다채로운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작가에게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장르, ‘최상의 장르’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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