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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한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학회 한국영상학회논문집 한국영상학회논문집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 - 19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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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미래의 VR 매체 환경이 물질세계와 비물질세계를 횡단하여 ‘사유의 이미지’의 장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 문제를 연구하는데 있어, 주희(朱熹)의 ‘격물치지’개념과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성학십도에 담긴 성리학적 우주관과 심성론에서 영감을 얻었다. 물질-비물질, 주체-객체, 개별-보편, 몸-마음과 같은 과거의 이분법적 세계관에 대한 극복은 21세기 과학, 철학, 예술의 중요한 공통점이다, 신유물론(신사물론, 신물질주의), 정동이론, 인류세, 체화된 인지, 뇌과학과 인공지능 등 최근의 다양한 논의들 또한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 상에 있다. 본 연구자는 현재 기술 수준의 VR의 가능성과 한계를 검토하고 이를 새로운 잠재태와 실재적 가능태를 매개하여 사유할 수 있는 장치로써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VR의 미래를 제언하고자 한다. 다시 말해, ‘격물’ 개념의 현대적 재해석과 VR의 가상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실재와 가상을 횡단하는 ‘사유의 이미지’의 장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한다. VR을 통해 철학, 과학, 예술의 평면들을 횡단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히고, 주희와 퇴계의 ‘격물치지’와 들뢰즈의 ‘사유의 이미지’ 개념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이론적으로 검토한다. 이 탐구과정에서 ‘운동성(motility)’과 ‘데이터역(datasphere)’ 그리고 행위주체성(agency)의 세 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연구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VR에서 운동성과 행위주체성에 있어 그 자유도가 극대화되고 생성적 데이터역을 기반으로 한 물질과 비물질 사이의 가상성(잠재성)의 세계가 구현될 수 있다면, 이러한 미래의 VR 매체 환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사유의 이미지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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