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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경홍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103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187 - 20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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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클레멘스 마이어의 장편소설 우리가 꿈꾸던 때 를 중심으로 독일 통일 이후에 나타난 전환, 전환문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쟁점을 살펴보았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동독 제3 세대, 또는 제로세대에 나타난 전환문학의 특징을 사회적 변화와 어두운 기억, 꿈의 상실과 연결지어 보았다. 동독에서 태어나 어린 시기에 통일을 경험한 세대를 동독 제3 세대라 부르는데 여기에서는 이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나고 자란 정신적 공간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유년의 기억을 잃은 이중의 상실감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성립해야만 했다는 점에서 제로세대로 부르고 있다. 이들의 전환문학은 동독에 대한 노스탈기나 이념문제의 청산보다는 동독의 탈신화화가 중요했으며 동독의 삶에 대한 회상이 주관적, 선택적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될 수밖에 없는 가치에 종속된다고 보고 있다. 우리가 꿈꾸던 때 는 이 문제를 꿈을 잃고 방황하는 비행청소년들을 통해 보여준다. 모든 것이 변한 시·공간 안에서 이들의 질풍노도와 같은 격렬함은 상실감을 채워주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악의 평범성과 같은 특성을 나타내는 그들은 현란한 테크노뮤직, 마약과 알코올에 취해 어두운 밤거리를 질주하다 더 깊은 상실감 속에 빠진다. 그들의 고민과 방황이 통일로 인한 혼융의 시대에 외면당하고 어른 세대와 사회는 방관했다는 점을 클레멘스 마이어는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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