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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주의돈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9 - 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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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에 전개된 내셔널트러스트 활동의 한 부분 – 내셔널트러스트의관리 하에 있는 대저택과 식민주의 역사의 관련성을 조명하는 일 - 을 살펴본다. 내셔널트러스트가 대저택을 활발하게 획득한 시기는 1930년대에서 1960년대 사이였고, 그 후 수십 년 동안 저택들은 과거의 건축양식, 부유층의 삶, 그들의 수집품과 예술품을 간직한 역사적 장소로서 회원들의 인기 있는 방문지였다. 21세기에 들어 내셔널트러스트는 오래된 유산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대저택과 영제국(British Empire)을 겹쳐서 보기 시작한 것이다. 내셔널트러스트가 수행한 두 개의 역사 관련 프로젝트 “콜로니얼 컨트리사이드(Colonial Countryside)”와 “식민주의와 노예제 역사에 대한 보고서(Colonialism and Historic Slavery Report)”는 대저택 소유자들이 식민주의 및 노예제와 연관을맺은 다양한 방식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영국사회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저택과 관련된 역사적 이해를 풍성하게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던 반면, 처칠과 같은 국가 영웅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함으로써 국가의 명예를 손상시켰다는 비난도 있었다. 논란에 대해 내셔널트러스트는 자신들의 프로젝트가 특정한 역사적 해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각자의 해석을 돕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다원적 관점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공적 기관이역사를 다룰 때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모델로 볼 수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역사적 맥락을 드러내고 대중과 공유하는 것은 공공역사가의 역할임이 분명하지만, 역사적 해석과 판단에 관해서는 열려 있는 자세로 대중과 대화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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