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해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31 - 50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 평어 쓰기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어떤 인문학적 또는 교육철학적 함의가 있는지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언어는 세계를 마주하고 있는 인간이 세계를 자기화하고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실천활동 속에서 생성된 것이며, 다른 사람과의 대화와 사유의 전승을 위해 만들어놓은 기호체계이다. 그런 점에서 언어는 인간을 포획하는 가장 오래된 ‘장치’이다. 언어에 사로잡혀 있는 우리는 이 장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관건은 장치를 틀리지 않고 잘 쓰는 게 아니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느끼는 말의 질서(언어장치)를 역사화․세속화시켜 그것이 그저 특정한 사회적 관계 속에 주어진 조건일 뿐이며, 이 조건을 변경하여 장치에 포획된 주체에서 스스로 해방되는 길을 찾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평어 쓰기’는 한국어 존비법 체계에 균열을 가하는 탈주체화 전략의 하나로 도입한 놀이이다. 평어 쓰기를 통해 학생들은 내적 분열을 경험했다. 또한 교수와 학생 간에 친밀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했다. 평어 쓰기는 두 가지 교육철학적 함의를 갖고 있다. 하나는 규칙을 바꿔버리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에서 벗어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실천 행위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