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희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23권 제123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 - 3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변⋅진한의 기원과 형성과정을 청동기시대 후기와의 유기적인 관련성 속에서 검토하였다. 변한권은 송국리문화권, 진한권은 검단리문화권과 관련지어 논의할 수 있다. 송국리문화권은 계층분화의 진전으로 수직사회로 볼 수 있고, 검단리문화권은 계층분화가 약한 수평사회로 추정된다. 변한 고지에서는 기원전 3~2세기대 세형동검문화 유입 전후에 대규모 묘역식 지석묘가 조영되는 특징을 보이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계층분화가 약했던 진한 고지에서는 기원전 2~1세기대에 이주민과 관련된 목관묘로의 전환이 더 뚜렷하고 와질토기 출현이 더 이르다. 변한권역에서는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경남 남해안 해로 등을 통해 문화적 동질성이 확산되는 모습이 보인다. 즉, 대형 묘역식 지석묘의 축조, 이금동식 주거지의 분포권, 석검형 동검의 분포권, 벽석 내 적석마연호 공헌의 분포권 등이 그것이다. 지정학적 입지나 출토유물 등에 근거하여 다호리세력을 늑도집단과 관련지어 항시 세력으로 보고 논의를 전개하였다. 다호리유적은 동시기의 다른 수장층의 무덤과 달리 낙동강 본류에 접한 특 수한 입지이다. 다호리 집단은 낙동강 수계를 통한 교역이 주된 생업임을 의미하고, 외래계 유물이 특이하게 많은 것이 그것을 뒷받침한다. 낙동강 중류의 진한권역에 이주한 세력 중 일부가 다호리 유적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다호리유적의 위치는 변한권과 진한권과의 중간지대에 해당하는데, 다호리세력은 이곳을 거점으로 교역권을 행사하면서 크게 성장한 항시집단으로 자리잡았을 것이다. 즉, 기원전 1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흥기한 다호리 세력은 경북 내륙의 이주민이 주축이 된 진한세력과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가지고 기존 토착세력인 경남 남해안의 변한 및 외부세력과의 중계 역할을 한 항시국가(港市國家)로 볼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