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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철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57권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76 - 99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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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시대의 취락은 다양한 형태의 생산과 소비 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취락에서의 생산은 생활에서 필요한 도구나 용기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생계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곡물 생산이 대표적일 것이며, 이렇게 생산된 재화의 다양한 소비와 유통을 가능하게 했을 사회적 시스템이 존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이러한 시스템이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분명하게 확인되지는 않지만 송국리형취락에서는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다. 청동기시대 중기 단계의 대표적 문화 주체인 송국리형문화 집단은 중·소단위 또는 대단위 취락을 영위하면서 논농사와 밭농사를 발전시켰고, 전국적으로 동일 범주의 토기를 가마에서 생산해냈다. 뿐만 아니라 취락 내에 석기 제작과 옥 가공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진 주거를 통해 전문 장인의 존재를 상정할 수 있다. 취락에서 공동체적 성격을 띠는 이러한 생산체제는 개별 구성원의 주거에서도 확인되고 있는데, 주거 내 노지와 작업공간은 생산과 소비의 개별단위 영역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송국리형취락에서 소비는 공동체적 성격과 개별적 성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취락 내에 마련된 광장의 존재와 다양한 수혈유구 중 일부는 의례나 집회에 수반되는 취사행위와 같은 공동소비를 상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주거 내에 존재하는 노지나 소토부는 개별 구성원의 소비단위로 볼 수 있다. 송국리형취락의 생산과 소비는 가족 분화, 공동체적 분업체계, 다양한 취락 구성을 통해 볼 때 청동기시대 전기 단계보다 상대적으로 발전되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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