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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찬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62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69 - 91 (23page)
DOI
10.23039/ndl.2024..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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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지그프리트 렌츠의 소설 『독일어 시간』 에 등장하는 ‘그림에 대한 묘사 Bildbeschreibung’를 분석하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시각예술을 언어로 설명하는 수사적 규칙이자 문학 장르인 ‘에크프라시스’ 개념을 중심으로 이 소설 속 그림의 역할과 의미를 탐색하고자 한다. 그림들은 이 작품 안에서 화가 인물의 언어적 도구로 기능하며 서사의 한 축을 담당한다. 작가는 표현주의 그림들을 작품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제3제국 시절 자유로운 표현에 대한 국가의 억압과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소설의 주제의식을 부각시킨다. 『독일어 시간』의 에크프라시스가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렌츠가 실존 작가 에밀 놀데의 캐릭터와 그림들을 차용하지만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형, 재구성하여 소설의 주제의식에 적합한 새로운 화가 인물과 그림들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에크프라시스에서 문학의 기능을 ‘원작 예술 작품에 대한 등가적 모사’로부터 확장시키는 렌츠의 시도는, 시각예술의 묘사에 대한 문학의 자율성과 상상의 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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