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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지혜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1,163 - 1,17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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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존 파울즈의 소설 “콜렉터”의 남성 인물 클렉의 심리를 중심으로, ‘수집’과 ‘욕망’의 현상을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 심리학적 개념을 통해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렉의 왜곡된 사랑과 욕망의 해석은 어둡고 분열된 무의식의 내용인 융의 ‘그림자’와 관련이 있다. 그리스어로 ‘영혼’을 의미하는나비는 융의 개념에 따르면 클렉의 무의식 속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여성 인격, 즉 ‘아니마’를 상징하고여성 인물인 미란다를 지시한다. 그러나 클렉의 미란다를 향한 사랑과 욕망은 인위적이고 외적인 인격인 ‘페르소나’의 가면 아래 자신을 은폐한다. 클렉의 강박적인 수집과 소유의 욕망은 자신의 어두운 내면인 그림자를 인식하는데 실패하면서 ‘그림자의 투사’가 일어난다. 페르소나의 가면은 벗겨지고 사랑의감정은 혐오로 분열되며 클렉의 무의식 속에 억압된 부정적인 어머니 원형을 투사한다. 클렉의 ‘그림자’ 와 연결된 부정적인 어머니 원형은 에리히 노이만이 제시한 ‘공포의 어머니 원형’의 모성적 속성을 나타낸다. 공포의 모성은 출산이 아니라 무덤으로서의 ‘자궁’을 상징하는데, 부정적 어머니 콤플렉스에 사로잡힌 클렉은 자궁의 무덤 속에서 자신의 그림자를 통합하지 못한 채 자기 합리화라는 기제로 퇴행하게 된다.

목차

1. 시작하며
2. 나비 수집과 클렉의 아니마
3. 클렉의 그림자와 페르소나
4. 클렉의 지하실: 자궁이자 무덤
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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