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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정화 (배재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4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059 - 1,070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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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훈은 오르겔바우마이스터로서 오르간 제작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20여년 간 오르간을 제작해오고 있다. 악기 제작에 대하여 ‘보이는 소리’인 외형과 ‘들리는 소리’인 음색이 악기에 생명을 부여한다는 철학을 견지하는 가운데, 공간과 외형, 그리고 음향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오르간이 설치될 공간과 균형을 이루며 어울릴 수 있는 외관디자인과 함께, 한국 오르간이 가져야 할 소리의 기본을 세우기 위해 한국의 피리와 프랑스 로맨틱 오르간 음향의성격을 그 토대로 정했다. 홍성훈은 한국적 소리를 위해 국악기를 차용하는 것보다, 오르간의 고유 음색을 한국적정서에 맞게 수정하고 다듬어서 한국적 오르간의 정체성을 세워가고 있다. 결국은 ‘홍플룻’, ‘프린지팔코리아’와 같은 한국적 음색을 창조해냄으로, 한국 오르간의 음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보이는 소리인 외형을위해 전통적 문양과 색, 주변의 풍광 등이 오르간의 외관 장식에 창의적으로 적용되었다. 악기가 설치되는 장소와의 균형과 어울림을 고려하여 전통적 미를 오르간의 외형과 음색을 통해 구현하였다. 많은 장벽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악기제작을 지속하게 만든 것은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이었다. 오르간이 악기의 본질에 맞는 역할을 하고, 한국적 미를 지닌 진정성 있는 예술작품으로 구현해 내려는 소명은 바로 악기제작을 지속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이와 같이 홍성훈은 오르간의 한국적 정체성 구현을 위해 창의적인 시도와 실험을 지속함으로, 한국 오르간 제작의 역사를 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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