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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시훈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4권 제2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21 - 43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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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옥타브 미르보의 소설 <어느 하녀의 일기>를 각색한 루이스 부뉴엘과 브누아 자코의 동명영화 비교를 통해 각색에 있어 소설과 영화라는 매체의 서로 다른 특성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각색에 있어 발생하는 삭제와 첨가, 기호 전환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영화의 상영시간 제한으로 소설의 영화화 과정에서는 삭제와 사건 등장인물 선별이 불가피하다. 부뉴엘의 1964년작은 공간적 배경 축소, 회상 생략을통해 사건 삭제와 등장인물 줄이기를 선택한 반면, 자코의 2015년작은 원작의 풍부함을 위해 회상을 포함한 사건과 인물의 최대한 수용을 선택한다. 삭제는 원작의 흐름을 한 데 응축함으로써 관객의 주의가 그것에 집중되게 하는 장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각색에서 또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첨가의 예로는 두 각색 영화의 의상과 소품(시각적 추가), 자코의 영화의 사운드트랙(청각적 추가)을 들 수 있다(부뉴엘의 영화는 음악을 추가하지 않는다). 또한 소설을 영화로 각색할 때는 후자의 매체의 고유한 관습, 문법, 통사론 때문에 기호 전환이 불가피하다. 묘사에서 시각 이미지로의 전환에 있어 부뉴엘과 자코의 영화는 원작의 문자로 된 많은 묘사를 시각 이미지로 전환하여 묘사되는 대상을 뚜렷하게 한다. 서술에서 행위로의 전환에 있어 부뉴엘의 영화는 사건의 긴 서술을 등장인물의 직접적인 행위로 압축하여 제시하며, 자코의 영화는 사건으로 인한 등장인물의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서술을 그의 행위로 대체한다. 생각에서 발화로의 전환에 있어 두 영화에서는 원작에서 이어지는 긴 생각을 짧은 대사로 압축하여 표현한다. 이러한 세 전환의 공통점은 축약과 경제성이지만, 이 전환을 통해 각색 영화는 표현 방식을 바꿈으로써 원작의 수용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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