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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시훈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2권 제11호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671 - 69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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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앨런 무어의 그래픽 노블 <배트맨: 킬링 조크>가 토드 필립스의 영화 <조커>로 각색되면서 시간적 맥락의 변화에 따라 어떤 차이가 발생하는가를 고찰하는 데 있었다. 그 고찰을 위해, 인물의 측면에 있어서 조커에 대한 해석의 변화를, 사건과 배경의 측면에 있어서 현대 미국 사회의 반영을 영화에서 분석하였다. 첫째, <배트맨: 킬링 조크>가 각색을 통해 조커라는 전형적 인물에 입체감을 부여했다면, 이 그래픽 노블을 영화로 재각색한 <조커>는 정신질환자 아서 플렉을 차별과 배제의 대상인 타자로 해석하고 있다. 둘째, 필립스의 영화는 각색을 통해 무어의 그래픽 노블처럼 조커가 ‘재수 없는 하루’ 때문이 아니라 ‘재수 없는 누적된 사건들’에 의해 범죄자가 되고, 양극화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약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붕괴될 때 조커와 같은 존재가 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셋째, <조커>의 배경인 1981년 뉴욕(고담)은 양극화가 미국에서 본격화한 시대와 그것이 가장 심각했던 도시인데, 사실 영화는 이 배경이 대신하고 있는 ‘지금 여기’의 사건들을 통해 조커가 제기하는 문제가 바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임을 일깨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시간적 맥락의 변화에 따른 각색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이야기의 시간을 갱신하여 청중에게서 동시대적인 반향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며, 조커 이야기의 계속되는 각색이 갖는 의미는 그것이 유전자에 비교될 수 있는 밈으로서 지속되도록 한다는 데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1. 서론 2. 타자로서의 조커 3. ‘재수 없는 하루’ 4. 1981년 고담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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