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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水谷淸佳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2권 제2호
발행연도
2020.2
수록면
565 - 59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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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선 이능화의 생애 및 시기별 활동을 ‘친일 반민족 행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후 신라시대의 원화(源花)와 기생과의 관련성, 김유신과 천관녀의 일화에 등장하는 천관녀(天官女)의 사회적 속성, 그리고 신라시대의 매춘풍속(賣春風俗)의 존재여부를 구체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이능화는 식민지시기에 일본 제국으로부터 고위관직, 훈장, 포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조선사편수회, 친일 불교단체, 친일 학회, 친일 조직들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한국사 왜곡과 식민사관 전파에 앞장섰으며, 심지어는 일본 천황들을 찬양하는 한시(漢詩)를 지어 바치며 일제의 조선 식민지 지배를 합리화시키기까지 하였다. 즉 이능화는 ‘단순히 왜곡된 조선사 편찬에 참여한 정도’가 아니라 다방면에서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친일 활동을 전개해 간 식민지시기의 대표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자’이다. 신라시대의 원화(源花)는 진골 신분 이상이거나 왕실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 최상의 신분을 가진 여성들로 기생(倡)과는 거리가 먼 존재였다. 즉 원화(源花)가 기생(妓生)이라는 이능화의 주장은 사실(史實)에 반(反)하며, 구체적인 논증도 없는 이능화의 추상적이고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다. 또한 ‘화랑(花郞)≒미동(美童), 비역(屁役), 남색(男色)’, ‘택견(擇其緣)≒미동(美童)을 차지하기 위한 전통 유희(遊戲)’, ‘낭도(郞徒)≒외입장(外入匠)’이라는 주장 역시 화랑, 낭도, 택견의 본질적인 성격을 심하게 변질시킨 이능화에 의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역사 왜곡의 일부이다. 천관녀(天官女)의 사회적 속성은 여종(女隷)이었으며, 최초 기록자인 이인로는 천관녀의 사회적 기능을 기생(妓生)과 같은 존재로 간주하였다. 하지만 이능화는 천관녀(天官女)를 ‘매음을 주업으로 하는 창녀(娼女)’로 왜곡시켰고, 구체적인 근거나 논리적 타당성이 결여된 채로 “신라시대에 매춘풍속(賣春風俗)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식민지시기의 공창제도(매춘제도)의 기원을 신라시대까지 끌어올렸다. 즉 ‘천관녀(天官女)=매소부(賣笑婦)의 창녀(娼女)’, ‘음방=창녀를 두고 매음하는 집’, 그리고 ‘신라시대에 매춘풍속이 있었다’라는 『조선해어화사』의 내용은 이능화에 의해 왜곡된 사실이다.

목차

1. 머리말 2. 이능화의 생애 및 친일 반민족 행적 3. 신라시대 원화(源花)와 기생과의 관련성 4. 신라시대 천관녀(天官女)의 사회적 속성과 매춘풍속의 존재여부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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