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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To Minh Tung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2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69 - 20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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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말을 보면 그 나라 고유의 문화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다. 속담은 옛 사람들이 긴 세월을 통해 깨달은 삶의 지혜, 경험 등을 표현한 소중한 언어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속담에는 일상적이고 소시민적인 삶의 양상이 담겨 있다. 본 연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신체에 관한 속담을 살펴보고 의미와 문화 측면을 분석을 해 봤다. 한국 ‘속담’에 상응한 베트남 개념은 ‘Tục ngữ’(속어)와 Thành ngữ(성어)가 포함된다. 한국에도 속어와 성어가 있다. 그렇지만 같은 한자언어권이라도 나라마다 이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트남의 ‘Tục ngữ(속어)’는 구비전승되며 짧고 간결한 문구 속에 선인의 교훈과 경험, 지혜 등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속담과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지만 베트남 ‘속어’는 완벽한 문장으로 스스로 완성이 된 의미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 한국의 ‘속담’의 범위보다 좁다고 할 수 있다. 지역에 따라서 언어가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생활방식과 가치관이 다르듯이 속담은 생성된 지역에 따라 고유한 향토색을 나타낸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 삶의 방식과 가치가 다르고 이념과 제도가 다르기 때문에 속담은 그것이 생성된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하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양국의 속담을 동형동의, 이형동의, 동형이의 3가지로 나눠 검토해 보았다. 한국과 베트남은 오랫동안 중국 한자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한·베 각국의 언어문화가 중국 한자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한자성어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과 베트남 속담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동형동의 속담이다. 신체 각 부위에 대한 관념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의미를 표현하지만 사용한 소재가 다르다는 것은 이형동의 속담이 생성된 까닭이다. 예컨대 코는 한국인에게 체면, 운명을 사징하는 것이지만 베트남인에게 코는 체면의 의미가 없다. 언어생활과 의식구조, 사고방식이 달라 같은 구조와 표현을 했지만 의미가 다르게 이해된 것이 동형이의로 볼 수 있다. 민중에 의해 형성되고 대대로 민중의 입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속담은 한 민족, 국가의 전통적인 생활습관, 사고방식, 의식구조, 가치관 등과 그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응축되어 있다. 따라서 속담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언어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민족 사람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차

1. 머리말 2. 한국과 베트남의 속담과 언어 이데올로기 3. 한국과 베트남 신체 관련 속담 비교 4. 문화사적의의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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