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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시 (와세다대학교) 하시모토 시게루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3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1 - 27 (17page)
DOI
10.35302/wdis.2024.0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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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출토된 신라 목간 및 공반 유물을 검토하여 그 제사유적으로서의 성격을 검토한 것이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장대한 목간은 원래 소월리 부근에 둑을 만들어 논을 개발한 지역의 畓(논)을 중심으로 경작지의 면적을 조사하였을 때의 기록 목간이었다. 그 목간을 논 개발에 관련된 벽사 제사를 거행할 때 제구로 사용하는 비의 자루로 재이용한 것이었다.
6세기로 추정되는 신라 목간 외에도 수혈에서는 인면토기 및 도끼와 시루가 출토되었으며, 이들 역시 벽사 제사에서 제구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인면토기는 중국 한나라 때의 화상석에 보이는 도상이나 일본의 인면묵서토기 등의 지견을 바탕으로 하면서 한국의 민속학적 검토를 통해 신라시대부터 확인되는 귀신을 형상화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목간에는 제구로 2차 이용되었을 때 ‘堤’·‘柱’·‘四’자가 습서처럼 가필었는데, 이들 모두 벽사의 제사 행위에 관련된 상징적인 문자이며, ‘堤’는 논 개발에 관련하여 제사 대상을 상징하는 문자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柱’는 목간에 기록된 ‘堤’를 기점으로 ‘田’의 위, 아래의 위치 관계가 표시되어 있거나 ‘谷門’이라는 경계지역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그 장소에서의 제사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四’에 대해서는 방위 내지는 제사공간을 표기한 것으로 추측하고 싶다.
경산 소월리유적 수혈 107호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제사 성격은 논 개발에 따른 벽사 제사로 보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울러 유물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투각인면옹기형토기에 그려진 인면은 한반도에서 귀신이 형상화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가장 오래된 유물자료로 주목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소월리유적 출토 제사 관계 유물
Ⅲ. 소월리 출토 목간을 통해 본 논 개발
Ⅳ. 출토 목간의 재이용과 제사
Ⅴ. 논 개발에 따른 제사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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