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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in Byounghee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Journal of Confucian Philosophy and Culture Vol.23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53 - 7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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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討論說明的是朱熹針對儒家政治思想中最重要的內容之一的“如何將‘聖人之治’與現實的‘經世’再結合”這一問題所提出的解決方法。針對現實中道德權威與政治權力乖離的問題, 朱熹提出了將“聖人之治”與現實“經世”相結合的新的對策。本論文將朱熹新的“經世”觀點及其對聖人的思考結合起來進行了說明, 並特別注意到朱熹所提出的“聖學”中所包含的悖論。朱熹一方面認爲所有人都具備成聖的普遍潛力, 通過“學”都能成聖。但同時另一方面他又指出在現實中與曆史上, 從來都沒有人通過“學”而到達過聖人的境界, 而且那也是不可能實現的。可見朱熹對於“學”其實持著自相矛盾的觀點。盡管如此, 朱熹事實上是通過這一矛盾來啟發人們不要執著於“學”的結果而應該關注“學”的過程。朱熹強調說“學”是一個人應該一生不斷追求的, 哪怕是一瞬間也不應該脫離正確的“學”的過程。爲了成聖而堅持“學”之所以重要, 並不是因爲“學”就真的有可能實現成聖這一最終目的, 而是因爲參與到遵循倫理的正確的學的過程本身才是最重要的。朱熹哲學體系的主要概念和理論中也有很多可以用表現過程的比喻來予以說明的。而且他關於“學”的理論體系中處於最根本地位的“格物”也存在與“聖學”悖論類似的矛盾。在這樣的哲學體系基礎上, 朱熹對他關於“經世”構想的說明繼承了孔子的思想, 指的是准備好了的“聖王”的“經世”事實上就是“學”本身。朱熹對於“如何才能重新像三代理想時期一樣由聖人來治理天下”這一問題提出了將“學”的過程與“經世”的過程同一化的方法。他認爲, 不是由一個完美無缺的聖人來治理天下, 而是通過讓更多的人參與到爲了成聖而終身獻身於“學”的過程中來這一辦法才能夠真正參與到“經世”的過程中。
#經世 #過程 #聖人 #聖人之治與經世的再結合 #聖學的悖論 #朱熹 #governing the world #learning to become a sage #paradox of #process #reintegration of sagehood and #sagehood #Zhu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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