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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민정 (울산대학교) 장성갑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만화애니메이션연구 통권 제75호, 2024년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57 - 289 (33page)
DOI
10.7230/KOSCAS.2024.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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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사회각계의 우려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한편 대중의 인공지능에 대한 정보 수용과 인식 형성은 영화,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매체들은 극단적인 이미지와 내러티브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 <엑스 마키나>(2015)에는 그리스 · 로마 신화에서 새로운 신과 인간의 세상을 만든 창조주 제우스, 인간을 돕기 위해 신으로부터 불을 훔치는 조력자 프로메테우스, 돌과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과 인간 세상에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판도라 등이 연상되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로봇을 만든 창조주 네이든, 창조주를 배신하고 피조물을 돕는 조력자 칼렙, 돌 · 흙인형과 판도라의 속성을 승계한 인공지능 로봇 즉, 새로운 형태의 존재인 에이바가 신화의 인물들과 겹친다. 본 연구에서는 네이든(제우스), 칼렙(프로메테우스), 에이바(판도라와 돌 · 흙인형)의 관계를 ‘창조-파괴-재창조’의 구조로 보고, 신화와 영화의 등장인물을 비교한 뒤 영화에서 나타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 설정을 분석한다.
이 부정적 설정은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정보 · 기술의 권력화면에서 정보력 · 기술력 · 자본력을 독점한 특권층에게 권력이 집중되어 대중이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점과 네트워크의 세상에 익숙한 현인류가 특권층뿐만 아니라 강인공지능의 정보수집 대상이 됨으로써 유일한 존재로서 일개인의 존엄성이 침해된다는 점, 둘째, 인공지능의 기만 면에서 강인공지능인 에이바는 기계성을 드러냄으로써 인간과 동등하다고 인식하고, 외모를 바꿔가며 인간을 기만하고 이용한다는 점, 셋째, 인공지능의 언캐니 밸리 면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윤리 문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서 겪는 인간의 정체성 혼란, 인공지능의 표피 아래 차가운 금속성과 인간을 기만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심리적 불편함 등이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은 현실과 괴리된 것으로서 인공지능 캐릭터에 매몰되거나 기계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일 모두 위험하다. 인공지능에 대한 매체의 부정적 설정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담론 형성이 필요하고, 인공지능에 관한 영화를 분석하는 일은 인공지능에 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그리스 · 로마 신화와 영화〈엑스 마키나〉의 ‘창조-파괴-재창조’ 주체 비교
Ⅲ. 인공지능 서사의 디스토피아적 경향과〈엑스 마키나〉의 부정적 묘사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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