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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선희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2권 제4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315 - 32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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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환원적이며 단순화된 시각언어로 표상되는 미니멀리즘이 1960년대 미국의 현실을 재현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본 연구의 배경이 되는 1960년대는 역사상 괄목할만한 몇 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설명된다: 자본주의자의 유토피아라고 할 수 있는 월마트가 1962년에 오픈하였고 미국의 경제성장은 정점을 찍었으며, 미국의 민권법이 1964년에 통과되면서 인종차별, 성차별, 노동착취에 저항하는 다양한 운동이 전개되었고, 미국의 베트남 전쟁(1955-1975) 개입에 대한 국제적 비난의 여론이 확산하였다. 그동안 미술계에서는 미니멀리즘을 포함한 많은 그룹과 작가들이 등장하여 모더니스트의 형식주의에 반발하는 급진적 아이디어와 방법론을 실험했다. 하지만 미니멀리즘 조각은 구상적이거나 환영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현실을 비판적으로 재현하는 현실주의적 입장과는 먼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본 연구는 미니멀리즘 조각이 1960년대 미국의 군사 산업 및 대형 마켓 확산과 같은 현실을 재현할 뿐 아니라 사회 변화를 위한 참여적 성격을 지니고 있음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방법론으로 도널드 저드와 로버트 모리스의 조각, 그리고 모리스의 두 전시―1970년 휘트니 미술관과 1971년 테이트 갤러리에서의 개인전―를 분석한다. 모리스의 속이 비치는 조각은 작품 구조의 내부를 해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는데, 이는 본 논문의 맥락에서 후기 자본주의의 권력을 해체할 가능성과 맞닿아 있다. 또한, 모리스의 이러한 혁신적인 시각과 실천은 두 전시에서 이어져 보다 진보하는데, 휘트니 미술관 전시에서는 자신을 블루칼라 노동자로 규정하고, 테이트 갤러리 전시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관람자의 경험으로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모리스의 작업이 1960년대 미국 사회의 현실 경험을 확장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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