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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순란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1권 제4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283 - 294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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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21세기 섬유조형작품에서 전개된 페미니즘의 표상이 여성성에 대한 관례적인 정의를 해체하거나 섹슈얼리티의 사회적 의미를 환기시키는 방식을 페미니즘의 주요 쟁점과 연계하여 고찰하는 것이다. 남성적인 시각에서 젠더화된 여성성을 교정하는 범례로서 주목한 현대예술가는 라일리, 바르보자, 루카스, 버크만, 메사제, 페리, 쉐러이다. 이들의 인체조형작품을 중심으로 생애주기의 보편적 범주 내에서 성찰할 수 있는 네 가지 의제들인 과정 중에 있는 주체로서의 여성의 몸, 전복적 유희를 발화하는 섹슈얼리티, 공적 주체가 될 기회를 박탈하는 모성 신화, 주변화를 가속화시키는 여성의 노화 등과 관련하여 표상의 의미작용을 면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연구 내용의 핵심을 이룬다. 연구 방법은 상기한 생애주기의 전환점을 기준으로 조형작품을 표집하여 분류하고 나서 작품 분석의 이론적 기반으로 버틀러, 크리스테바, 이리가레, 손택, 팔루디의 대표 저작을 참조하여 표현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여성주의의 네 가지 패러다임에서 여성의 몸은 첫째, 고정된 젠더 규범에 대항하여 차이를 수렴함으로써 유동적인 여성의 삶을 은유하는 기호가 되며 둘째, 부분들로 구성된 하나의 전체로서 섹슈얼리티를 주체적으로 체험하고 체현하는 장소가 되며 셋째, 가부장적 모성 숭배의 서사 속에서 여성을 관리 가능한 역할로 축소하기 위한 억압적 장치가 되며 넷째, 사회적 성차별에 노인차별이 가중되어 배제가 행해지므로 실존의 불안을 상징하는 표상이 됨을 규명할 수 있었다. 여성적인 매체로 저평가되어 온 섬유를 매체로 하는 페미니즘 미술이 남근 중심적 상징계를 해체하거나 여성들의 삶의 경험을 조형예술 작품으로 제시해 온 부단한 노력의 성과들을 단편적으로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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