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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원영 (이화여자대학교) 박숙영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65 - 8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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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러시아 구축주의자 알렉산더 로드첸코(Alexander Rodchenko)의 <공간 구축>에 나타난 팍투라(Faktura)를 분석하여 그 예술 실천에 함의된 정치적인 의의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간 구축>의 팍투라는 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ère)의 정치적인 미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랑시에르의 정치적인 미학은 기존 예술 체제에서 소외되었던 감각을 공통의 감각 경험으로 드러내는 예술의 실천이자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감각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행동방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회적인 실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당시 러시아의 정치적 상황을 반영한 로드첸코의 예술 활동에서 기존의 위계적인 체제를 재구축하여 평등과 자유로운 해방을 추구한 정치적인 미학의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로드첸코는 <공간 구축>에서 기존 체제에 대한 저항과 전환의 방법으로 당대 발명된 산업재료가 곧 작품이 되는 팍투라를 강조하였고, 산업 시스템적인 제작방식을 적용하여 그 과정을 드러내었다. <공간 구축>시리즈는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구축 방식으로의 결합과 재구축, 빛과 물질의 조응 관계, 역동적인 움직임 등을 실험했고, 작품의 설치와 전시를 일상 공간으로 확장하여 관람자와의 상호작용을 중시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부르주아 중심의 예술 체제인 예술의 자율성을비판하고 기존 예술의 위계질서를 재구성하여 예술의 해방을 지향하는 미적 체험의 자율성을 중시한 것이다. 로드첸코의 팍투라는 당시 러시아가 처한 정치적인 상황과 예술과의 불가분성을 성찰한 정치적인 미학으로 예술의 조형적 혁신이 단순히 특정한 재료의 조합을 넘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감각에 주목하여 예술이 모두를위한 삶의 현장으로 전회하는 실험이자 현실적인 삶에 개입하고자 한 정치적인 실천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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