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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대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학회 현대미술학 논문집 현대미술학 논문집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33 - 17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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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예술의 자율성의 의미를 미학적 관점에서 해명해 보는 시도다. 페터 뷔르거는 20세기 초의 아방가르드 운동들의 일반적 특성이 예술 제도에 대한 비판이라고 밝혔다. 예술 제도의 주된 기능은 예술의 자율성을 유지하는 데 있으며, 아방가르드는 이런 굴레를 부정하고 현실적 삶에 참여하려 했다. 작금의 미술 담론에서 널리 수용된 이런 시각에 따르면, 예술의 자율성은 시대에 뒤진 관념으로서, 예술의 사회정치적 참여를 가로막기 때문에 비난해야 할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뷔르거 자신은 그렇게 주장한 적이 없다. 오히려 그에 의하면, 아방가르드는 예술과 현실적 삶의 통합을 추구하지 않았고, 현실과 분리된 동시에 불가분한 예술의 ‘상대적’ 자율성은 여전히 필요하다.
이 논문은 뷔르거가 남긴 단서를 근거로, 예술이 이런 자율성을 갖는 원리를 헤겔 미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헤겔에 의하면, 근대 이후의 예술을 대변하는 주된 특징은 ‘유머’다. 이 개념은 크게 두 가지 예술적 경향을 가리킨다. 즉, 내적 이상과 외적 현실의 불화를 드러내는 외견상의 혼란과, 그런 불화에도 불구하고 희극적으로 유지되는 개인의 자유에 대한 표현이 그것이다.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의 불화를 담아내기에, 예술은 뷔르거가 요구한 역설적 자율성을 간직한다. 다시 말해, 예술은 현실적 삶과 불가분한 것이면서도, 동시에 현실과 대립하는 주관적 이상을 대변한다. 끝으로, 이 논문은 뒤샹의 예술을 이런 유머의 주요한 사례로서 연구하고, 이로써 예술의 ‘희극적’ 자율성을 뒷받침할 미학 이론의 디딤돌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예술의 자율성과 그 지양 사이의 긴장 : 페터 뷔르거의 『아방가르드의 이론』을 중심으로
Ⅲ. 헤겔 미학의 유머 개념 : 내적 이상과 외적 현실의 불화를 넘어 자유로운 개인
Ⅳ. 뒤샹의 유머 : 희극적 중립을 유지하는 개인
Ⅴ. 나오며 : 예술의 희극적 자율성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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