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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현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9권 제5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87 - 298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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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논의하고 오늘날의 디아스포라를 현실과 사진을 어떻게 적용하여 사진으로 재현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도로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먼저, 본고에서는 위안부 여성을 통해서 디아스포라의 광의적/현대적 의미와 그들을 재현하는 사진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디아스포라를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에 접목하여 사진작품을 파악하려는 논의를 하였다. 차진현의 사진은 매우 한국적이며 감성을 한국인의 정서를 자극하는 주관성이 짙은 소재이며, 위안부 여성을 소재로 하는 사진들의 대부분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사진가의 주관성이 강하게 표출되도록 표현되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리고 차진현의 작품의 형식적인 측면에서 인물을 동일한 비율로 구성하고, 그것은 객관적 시각을 통해 작품의 일관성을 얻으려 한 의도로 읽힌다. 차진현의 작품에서 주관적 소재와 객관적 형식은 감상자에게서, 보다 적극적인 관람태도와 작품의 해석을 유도한다. 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정서적 슬픔을 역사화 하였으며, 정방형 프레임과 검은 배경을 통해서 중성적이며 은유적인 표현을 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차진현이 가지고 있는 사진에 대한 해석은 위안부 여성을 중성적으로 바라본다는 점과 다큐멘터리 사진의 개념적 태도에서 기인하며 그의 사진작업의 형식적 틀을 구성한다. 이러한 사진 제작 방법을 통해 얻어진 사진작품들은 사회과학의 도구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안세홍의 사진적 시도는 우리시대 타자로서의 위안부 여성의 숨겨진 이야기를 드러내 새로운 증거로서 제시한다. 이때 구술과 사진은 새로운 증언이자 도구로서 기존의 해석을 뛰어넘는 논의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안세홍의 사진집은 재연 불가능한 트라우마와 기억을 호출하는 등 여러 형식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위안부 여성을 주체로 복권하고 주류 역사에 메시지를 제시한다. 또한 위안부 여성은 지난한 세월 자기 자신 대해 말할 기회조차 가지지 못한 전형적인 하위주체(subaltern)였다는 점에서 그녀들의 구술과 사진은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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