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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윤정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15.4
수록면
13 - 23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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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미술은 최근에 교육론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류학적인 조사 방법론의 이론을 받아들이면서 학제간 교류를 넘어실천 방법이 구체화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역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접촉-조사-실행-피드백-교육의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일원을 대면하는 절차가 포함이 되는 데, 이 방법론의 중심에는 ‘대화’가 있다. 본래 파울로 프레이리가 주장했던 억압된 민중을 해방시키는 교육방법론을 파블로 엘게라의 <사회참여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와 같이 큐레이터들이 받아들이면서 공동체 미술 프로젝트에 교육적 성격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나토 톰슨, 그랜트 케스터 등의 이론가들은 공동체 미술은 미술관 교육이나 교실에서의 교육과는 다르게 수행적이고, 협동적이어야 하며, 열린 자세여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한편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인 폴 챈은 공동체 미술 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행동주의적 예술가로서 2006년에 카트리나가 휩쓸고 간 뉴올리언즈를 방문한 이후의 도시공동체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연극을 기획하게 된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끊임없이 희망을 기다리는 내용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외면당하고 있는 뉴올리언즈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 주었으며, 연극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까지 약 8개월에 걸쳐서 폴 챈은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장기간의 조사, 주민들에 대한 현대 미술 교육 프로그램, 포트럭 파티 등 직접적인 접촉을 기반으로 한 행사를 열었다. 뉴올리언즈의 도심을 무대삼아 기획된 연극을 통해 시민들은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도시 재건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되었으며, 연극을 계기로 도시에는 출판, 다큐, 건축 등의 많은 재건활동이 시작되었다. 친밀감과 대화를 통한 각종 교육활동들은 이같이 도시와 시민들을 비물질적으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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