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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덕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24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41 - 86 (46page)
DOI
10.62082/JDHR.2024.06.24.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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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아르헨티나의 국가 폭력(1976-1983)을 둘러싼 기억과 애도의 문제, 기념 방식과 내용을 살피는 것이다. 질문은 아르헨티나 정부는 ‘추악한 전쟁’이라 불리는 독재 기간의 희생자를 둘러싼 기억의 정치는 어떠한가, 어떤 기념 내용과 방식으로 그것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젠더 관점이 어떻게 반영되어있는가이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자료는 문헌자료, 영상, 2023년에 이뤄진 필자의 현장조사에서 구한 사진자료 등이다. 대개 국가폭력으로 인한 죽음・학살에 대한 기념은 그 내용이 어찌되었든 가시화 전략을 취한다. 또 비공식 기억 프로젝트보다 국가의 인정과 지지가 있는 공식적 기억 프로젝트를 중요시한다. 구체적인 형태로서 진상 규명으로 시작해 가해자・국가로부터의 사과, 유해 발굴, 가해자 처벌, 희생자와 유가족보상, 기념 방식 등의 사안이 있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이와 관련된 오랜 논쟁들이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국가 폭력을 둘러싼 기억과 기념 프로젝트에는 어머니회, 할머니회, 실종자들의 자녀 모임 등 시민단체들의 활동이 먼저 눈에 띈다. 또 여러 정부의 긴 논쟁 과정을 거쳐 2000년대 이후 국가 주도의 기억 프로젝트로 전개 되었다. 쿠데타가 일어난 3월 24일이 기억과 정의를 위한 기억의 날로 제정되고, 과거 해군기술학교를 필두로 독재 시기 비밀 구금 장소들이 기억의 공간으로 전환되었으며, 기념비 설립, 기억 공원이 조성되는 등 제도화가 이뤄졌다. 미시 기억 공간, 매주 목요일 집회가 이뤄지는 오월광장 등 아르헨티나의 경우는 장소가 기억이고, 기억이 장소라는 구절이 더욱 잘 적용되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실종자들에 대한 기림이 인도주의 담론 수위에서 희생자로서 기억되는 것은 대개의 기억 프로젝트와 유사했으며 그 속에서, 여성 주체는 비가시화, 혹은 임신하거나 아이를 낳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모성 중심으로 구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아르헨티나의 ‘추악한 전쟁’ 관련 기념 내용과 방식을 검토하면서 국가 폭력에 대한 기억이, 구체적인 장소들에 기려지면서 폭력의 역사와 희생자의 존엄을 확인하고 공명하는 동시에, 그들을 인도주의적인 수위의 희생자로 기억하는 탈정치화의 일면도 확인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정치 역사와 희생자에 대한 기억의 쟁점들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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