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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정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명지대학교 미래정치연구소 미래정치연구 미래정치연구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9 - 6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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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미국의 선거에서 나타난 키워드는 더 이상 “나와 가까운 후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덜 싫어하는 후보”를 찾는다는 “부정적 투표”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부정적 투표의 추세가 기존의 통념과 같이 정치일반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무당파층에 의해 주도된 것인지 2022년 대통령 선거, 2012년 대통령 선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부정적 당파성과 관련된 이론적, 경험적 논의에 기반하여, 응답자가 표를 던진 후보자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부정적인 감정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평가하는 척도인 PNV(Positive-versus-Negative Voting) 점수의 분포를 보이고, PNV 점수의 분포가 응답자의 당파성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지 분석해보았다. 분석 결과,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무당파 집단에서 부정적 투표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오히려 당파 집단에서 부정적 투표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통제변수를 포함한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되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부정적 투표,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Ⅱ. 2022년의 부정적 투표와 무당파
Ⅲ. 한국 유권자의 부정적 투표는 증가하였는가? 2012년과의 비교
Ⅳ. 무당파-부정적 투표의 관계에 대한 통계적 분석
Ⅴ. 부정적 투표의 공고화와 향후의 선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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