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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명형진 (인천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25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6 - 81 (46page)
DOI
10.22504/TP.2024.06.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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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죄의 결과인가?’라는 질문을 토대로 전개된 본고는 죄와 죽음의 의미를 전하는 성경의 의미와 그것을 해석하여 믿음으로 선포하는 교의적 선포의 의미,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신앙인의 수용 차원에서의 의미 분석을 시도한다.
“죽음은 죄의 결과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008항)라고 선언하는 가톨릭 교회의 교리에 대해, 전후 맥락을 되짚지 않고 이 교리를 마주하게 된다면 ‘나의 죽음은 죄의 결과라는 것인가?’ 혹은 ‘이미 세상을 떠난 나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죄의 결과라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지니게 한다. 나아가 그것은, ‘죽음이 죄를 통해 세상에 들어왔다면 그 죄는 누구의 죄인가?’라는 궁금증으로 이어지며, 그 죄가 인류의 첫 조상인 아담의 죄라는 성경의 기록을 접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쉽게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인간 존재를 가로막는 한계인 죽음이 이해 불가능한 타인의 죄로 인한 결과로 맺어진 듯 설명하는 성경 구절은, 인간이 지상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는 고통의 죽음을 맛보아야 하는 이유가 죄, 그것도 누군지 알 수 없는 첫 인간의 죄의 결과로 떠안게 된 현상이라는 뉘앙스를 드러낸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교의는 그것을 강요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말 그런 것일까?
신학의 역할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가톨릭 교의의 선포를 전달하는 것이며, 특별히 교리를 동시대인들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이다. 본고는 ‘죽음은 죄의 결과인가?’라는 창조론적이고 원죄론적인 의미에 대해, 종말론적인 분석으로 죄와 죽음의 관계를 성찰하고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함에 그 노력이 집중될 것이다. 이를 통해, 현존재의 숨을 끊어내는 듯한, 인간에게 부당해 보이는 첫 인간의 죄의 결과가 전해지는 원죄와 그것이 낳은 죽음의 원인론에 대한 합당한 의미가 찾아진다면, 고통과 슬픔의 죽음이 제거될 수 있다는 허황된 상상이나 혹은 죽음을 무시한 채 인간이 영원함을 탐하려는 과욕을 멈출 수 있을 것이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하느님의 창조 원의(原義)와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성찰 안에서 그리스도교 교의의 올바른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참된 의미 모색이 가능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죽음은 죄의 결과이다”의 이해를 위한 접근
Ⅲ. 죄와 죽음에 대한 현대 신학적 이해
Ⅳ. 그리스도인의 죽음의 의미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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