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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재미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즈니스학회 비즈니스융복합연구 비즈니스융복합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51 - 56 (6page)
DOI
10.31152/JB.2024.02.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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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비자의 지속가능 소비행태가 소비자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했다. 지속가능 소비행태는 소비자가 제품 구매·사용·처분 전반에서 자원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소비행태를 변화시켜가는 것이다. 소비와 획득을 통한 기쁨을 절제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개인적 희생으로 여겨진다면 지속가능 소비가 소비자에게 수용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물질주의와는 다른 접근으로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Lee and Ahn (2016)이 제시한 지속가능 소비행태의 가치-강한 소비통제, 낮은 물질적 욕구, 거시적 관심-를 바탕으로, 자발적 간소화, 소비 스트레스 축소, 공유 소비, 윤리적 소비 등 네 차원의 지속가능 소비행태를 도출했다. 그리고 자기결정 이론을 바탕으로, 네 차원들이 소비행태를 자율적으로 통제하고 선택했다는 만족감 그리고 도덕적 만족감을 증가시켜 소비행복에 양(+)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설을 설정했다. 또한 소비행복은 궁극적으로 삶의 행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측했다. 지속가능 소비행태는 행복의 원천을 내부 만족, 성장에서 찾는데 소비에 대한 자율적 선택과 통제력이 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은 행복감을 증가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소비자 서베이 결과, 자발적 간소화, 윤리적 소비 등의 지속가능 소비행태를 보이는 소비자 일수록 소비행복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 스트레스 축소, 공유 소비 행태는 소비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자발적 간소화, 윤리적 소비 같은 지속가능 소비행태를 통해 소비행복이 커질수록 소비자 삶의 행복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본 연구 결과는 지속가능 소비행태의 특징들이 소비자 개인의 희생이 아닌 행복을 유도한다는 것을 확인해, 지속가능 소비행태가 일시적 유행보다 일상적 생활 방식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및 가설 설정
III. 연구방법
IV.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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