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현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한국행정연구소 행정논총 행정논총 제57권 제4호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129 - 163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에서 정치적 보수주의의 기원을 찾다보면 심각한 모순에 직면함을 발견하게 된다. 보수주의자들이 이념적으로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승만과 박정희를 그 기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 정치의 맥락과도 맞닿아 있는 이러한 명백한 모순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들은 많은 공을 들여왔으며, 그 중 하나가 박정희를 ‘시장주의자’로 변모시키려는 일련의 논의이다. 보수주의자들은 박정희 정부가 선별적 유인과 같은 시장기제를 통해 경제주체들을 동기부여 시켰고, 국가와 자본의 지배연합 역시 지대를 매개로 한 비생산적인 분배연합이 아니라 일련의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생산적인 정책연합이었으며, 심지어 시장논리에 가장 철저한 조직형태인 기업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모순을 해결하기보다는 더 큰 모순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박정희가 시장주의자였다는 주장은 이성과 상식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그러한 주장은 박정희식 발전모델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었거나, 특정한 현상을 과장한 측면이 있다. 설사 박정희와 그의 정부에 다소간 시장의 여지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치논리가 있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이러한 일련의 논의들을 통해 우리는 퇴행적인 보수주의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보수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시장주의의 논거
Ⅲ. 시장주의에 대한 반론
Ⅳ. 결론을 대신해서: 진정한 보수주의를 향한 시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8928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