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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진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6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247 - 272 (26page)
DOI
10.46834/jkmcah.2023.12.4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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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민경갑이 ‘한국화의 정체성’에 대해 주목하며 구현한 추상 자연주의 한국화의 전환과정과 표현세계를 고찰해 보았다. 작가는 민족미술 수립정책 시기 화단에 등단한 이후 1960년대에는 ‘수묵(水墨)’으로 추상표현주의 창작세계를 구현하였으며 이 시기의 표현세계는 동양화의 전통형식은 탈피하고 정신적 계승을 유지한 채 시대 양식을 추구한 현대미술의 창작세계였다. 이러한 수묵과 화선지를 매재(媒材)로 한 형식의 탈피와 ‘전통’의 탐구는 시기별 양식적 변화에서도 지속돼 평생에 걸쳐 이어졌다.
이후 전환돼 이어진 ‘자연과의 조화’ 창작세계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적 특질로 여기고 한국화 정체성을 자연과의 합일에 주목하며 자연(自然)에서 찾았다. 다음에 이어진 ‘자연과의 공존’ 창작세계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친화적·상생적 개념을 중시한 공존세계의 표현이었으며 이때 아름다운 자연의 형상화보다는 마음을 관조하여 나타난 사물에 관한 본질을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소재표현에서는 한국적인 것이라 단정 지어진 협소한 생각에서 벗어나 전면회화의 조형성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무한 공간개념을 창출하였다. 이어진 자연주의 세계에서는 무속의 민속적인 소재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무위(無爲) 등을 한국적 정서와 민족적 정체성 탐구로 발전시켜 전통과 현대를 엮어 ‘정신적 자연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자연주의 한국화를 구축해 나갔다.
위같이 민경갑의 한국화를 살펴봄으로써 민경갑이 지향했고 찾고자 했던 그의 ‘한국화 정체성’의 표현세계와 그가 지향한 한국미의 특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민경갑의 ‘한국화 정체성’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우리의 얼과 민족, 문화를 포함하는 것으로 작가의 ‘한국화 정체성’의 중심에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자연주의’와 자연 그대로의 ‘자연성(自然性)’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한국미의 특질인 소박함과 자연성을 간결함과 단순성으로 구현, 구축한 자연주의 한국화의 독자적인 회화세계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동양화 학습기에서 수묵 추상 동양화로 전개
Ⅲ. 구상에서 추상 자연주의 한국화로 전환
Ⅳ. 추상 자연주의 한국화 구축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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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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