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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홍원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62輯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37 - 181 (45page)
DOI
10.37967/emh.2023.12.16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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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고전문학이 사회적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속에서, 『만세보(萬歲報)』 해동영언(海東永言)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능동적인 수용에 초점을 맞춰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만세보』 해동영언에서 드러나는 고시조의 능동적인 수용태는 그때 거기의 고전문학이 지금 여기의 수용 시점과 만나 현재의 문제사태를 소환하고 새로운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방식을 외현화하는 자료가 된다. 이에 따라 텍스트와 독자의 소통 구조와 작용태를 중심으로 유사성과 인접성의 분석틀을 이용하여 과거의 텍스트가 변용되어 수용되는 지점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만세보』 해동영언의 고시조가 당대 현실과의 조응 속에서 능동적으로 수용되는 양상은 크게 의미의 전이에 따른 재맥락화와 의미의 전환에 따른 재구성으로 유형화된다. 먼저 유사성을 기반으로 한 의미의 전이의 경우, 텍스트 세계의 재맥락화를 통해 현재의 문제사태를 소환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둘째, 인접성을 기반으로 한 의미의 전환은 텍스트 세계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마련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고시조는 사회적 기억으로서 공통의 이해 기반으로 작동함으로써, 공모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나아가 해동영언의 고시조 수록과 연재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실천공동체로 유도하고 주변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학습의 효과를 지닌다는 사실도 탐색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고전문학이 사회적 변화에 내몰리면서 외연의 확장에 경도되는 것을 비판하고, 그 대안으로서 고전문학의 수용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제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논의의 배경 및 문제 제기
2. 연구 자료와 방법론
3. 유사성의 전이와 인접성의 전환을 통한 재맥락화와 재구성
4. 사회적 기억으로서 고시조의 공유와 실천공동체의 참여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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