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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광열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인구학회 한국인구학 한국인구학 제46권 제4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51 - 81 (31page)
DOI
10.31693/KJPS.2023.1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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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족보 자료에 기재된 출생, 사망 정보를 활용하여 17-19세기 한국의 계절(월)별 사망 분포와 그것의 특성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전근대 한국인은 과연 어느 계절에 어떤 요인으로 인해 가장 많이 사망하였으며, 그것의 시기적 변화는 어떠하였는가. 여기에 남/녀 차이, 사망자의 사망연령(수명) 차이라는 요인의 관련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사망력과 사회적 요인의 복합적 작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용한 족보는 1900~1902년 간행된 전주이씨의 대동보인 《선원속보》이다. 분석 결과, 이 시기 계절 사망의 전체적 특성은 시기적으로는 2월의 사망자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8월에 작은 상승기가 있는 형태였다. 이는 사망에 대해서 식량보다는 기온이라는 ‘전형적’ 요인의 영향이 컸고 전염병 등 외부 요소의 영향도 일부 있었음을 의미한다. 계절 사망은 시기 변화에 따라 다양한 면모를 보이며 변화해 갔다. 이는 시기별 사회구조의 변화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남/녀별 패턴은 유사했다. 이는 서구 연구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하지만 여성의 사망이 남성의 그것보다 계절 변화에 더 민감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노령 사망이 젊은 사망보다 기온이라는 전형적 요인에 대해 더 민감한 양상을 보인 반면, 젊은 사망의 경우 기온 이외의 다양한 요인에 반응하고 또한 연중 사망 계절이 더 고르게 퍼져 있었다. 이 역시 서구 전근대 사회의 연구에서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전근대 한국 노령층에게는 전염병의 영향도 적었다는 근거는 없다. 사망률이 최고 수준을 기록한 시기들에 있어서는 전염병 같은 자연재해가 큰 영향을 주었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목차

Ⅰ. 서론
Ⅱ. 자료와 방법
Ⅲ. 17-19세기 계절(월) 사망 패턴의 장기 추이
Ⅳ. 계절(월)별 사망 패턴 차이의 구성 요소 : 성별, 사망 연령(수명)의 경우
Ⅴ. 사망률과 사망 계절(월) 분포의 미시적 양상 : 전염병과의 관계에 대한 1815년 사례를 중심으로
Ⅵ. 요약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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