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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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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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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40집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47 - 167 (21page)
DOI
10.31323/SH.2023.12.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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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태원의 장편소설 『천변풍경』에 나타난 청각적(聽覺的) 기법을 짚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변풍경』에 대한 당대의 평론들은 영화 매체에 사용된 시각적 기법이 소설에 적용됐다는 데 주목했다. 본고는 영화가 시각뿐 아니라 청각이 동원되는 장르임을 감안해 작품에 나타난 청각적 기법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천변풍경』의 서사를 주로 이끌어가는 것은 대화이다. 작가는 대화에서 쉼표와 말줄임표, 단어의 반복적인 사용 등을 통해 실제 입말에 가깝게 표현한다. 이같은 재현은 독자의 청각을 자극하면서 음독(音讀)을 유도하게 된다. 대화와 대화 사이에는 발화자의 어조나 표정을 알려주는 설명을 삽입해 대화가 명료하게 전달되도록 돕는다. 『천변풍경』에는 고전소설의 전기수와 같은 서술자가 등장하는데 이는 이야기 밖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변사의 목소리’와 흡사하다. 이 서술자는 적극적으로 작품을 해설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효과를 갖게 된다. 또 다른 청각적 기법의 배경이 되는 것은 ‘신파’다. 소설의 여성들은 경제적 안정이 보장된 결혼생활에 들어가지만 실패로 귀결된다. 이때의 ‘사랑’과 ‘슬픔’은 신파를 이루는 중요한 감정이다. 이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신체 행위의 표현, 의성어와 의태어의 동원 등 무대에서 쓰인 언어적 표현이 소설에도 사용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대화: 구어(口語)의 효과적 전달
Ⅲ. ‘변사의 목소리’의 등장
Ⅳ. ‘신파’ 감정의 언어적 표현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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