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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지영 (국민대학교 명원박물관)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44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01 - 2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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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근현대 북유럽에서 유통된 한국 도자의 수집 배경과 양상, 그리고 수집품의 조형적 특징 및 성격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의 문화재는 조선이 개항을 한 후, 해외로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이 과정에서 북유럽으로 흘러 들어간 한국 도자는 크게 4시기로 나누어 수집된 것으로 파악된다. Ⅰ기는 20세기를 전후한 개항기에서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1910년대까지, Ⅱ기는 일제에 의해 본격적인 문화재 반출이 일어나기 시작한 1920~30년대까지, Ⅲ기는 해방 이후, 전후(戰後) 복구과정에서 크게 증가한 문화재 반출에서부터 이에 대한 검열이 강화되었던 1970년대 이전까지, Ⅳ기는 서울올림픽 개최 결정으로 개인 수집가의 기증이 증가했던 1980년대 이후로 볼 수 있다. 북유럽 3국에 수집된 한국 도자는 각국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의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덴마크에서는 Ⅰ기부터 Ⅲ기까지, 스웨덴에서는 Ⅰ기에서 Ⅳ기까지인 전 시기에, 노르웨이에서는 Ⅲ기에서 Ⅳ기에 한국 도자를 비롯한 한국 문화재를 수집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당시 영국 미술 시장에서 거래된 한국 도자의 매매가를 살펴보고, 이를 중국 도자와 비교하여 경제적 가치를 추정해보았다. 다음으로 북유럽 3국에 수집된 한국 도자의 종류별 기종을 분류하고, 각각의 장식기 법과 문양 소재를 분석하여 각국에 수집된 한국 도자의 특징과 성격을 파악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소장 한국 도자는 고가에 거래된 고려청자 와 특정 기준에 따라 수집된 청화백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 미술품적 관점에서 수집된 한국 도자를 박물관이 입수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덴마크국 립박물관과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에는 다양한 종류와 기법을 나타내는 한국 도자가 소량으로만 입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도자를 한국적 특색을 갖는 민속품의 일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상의 연구는 해외에 소장된 한국 도자의 유통 배경과 성격을 이전보다 확장된 범위에서 접근하였다는 점과, 실제 매매된 가격을 바탕으로 당시 한국 도자의 경제적 가치를 살펴보았다는 점, 수집품의 특징을 통해 각국의 수집 성격을 추론해보 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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