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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지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교사교육연구 교사교육연구 제62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75 - 18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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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학습자는 대부분 영어를 학습한 후 제3 언어로서 독일어를 배우며, 영어 학습 경험과 학습전략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독일어 학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독일어와 영어와 같이 두 언어가 언어 유형학적으로 유사한 언어체계를 가진 경우 언어 전이로 인해 학습자들이 어려움을 느끼며, 이는 곧 오류로 나타나게 된다. 이때 오류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못된 발음, 어휘, 문법 등이 습관화되어 교정이 어려워지는 상태, 즉 화석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독일어 현재완료를 중심으로 한국인 독일어 학습자에게 예상되는 어려움을 언어 전이, 특히 부정적 전이의 측면에서 분석하고, 교수・학습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언어 전이는 외국어 교육에서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언어 지식이 학습 대상 언어의 습득에 미치는 영향으로 긍정적 전이와 부정적 전이, 무전이로 구분된다. 부정적 전이는 간섭이라고도 하며, 학습자가 이미 알고 있는 학습 대상 언어의 어떠한 특징을 새로 학습할 내용에 그대로 적용하면서 나타나는 언어 내 간섭과 언어 간 범주의 차이와 구조, 규칙, 의미 차이에 의해 나타나는 언어 간 간섭으로 구분된다. 학습자가 독일어 현재완료를 학습할 때도 역시 이러한 간섭을 받게 된다. 언어 내 간섭의 측면에서 학습자는 현재완료와 단순과거의 용법상 차이, 조동사 haben과 sein의 선택 문제, 과거분사의 형태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느낀다. 언어 간 간섭의 측면에서 학습자는 영어의 계속적 용법과 독일어의 서술적 용법에서 나타나는 두 언어 간 용법상 차이, 영어와 달리 독일어 현재완료에서 나타나는 조동사 haben과 sein의 선택 문제, 조동사와 과거분사의 원거리 구조로 인한 형태 차이로 어려움을 느낀다. 영어의 간섭으로 인한 독일어 현재완료 학습의 어려움을 Prator의 문법적 난이도에 적용하면, 총 6단계 중 간섭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4-6단계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정적 전이로 인한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수자는 예상되는 어려움을 진단 및 예측하여 이에 대한 명시적인 설명과 연습을 제공하고, 학습자 역시 실제 의사소통상황에서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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