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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54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53 - 2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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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소년이 온다』의 서술 전략이 ‘서사적 애도’로써 제의(祭儀)적 글쓰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이를 서술자와 초점화 전략에 주의하여 살펴본 것이다. 텍스트의 시점전략은 ‘내적 자아’와 ‘혼령’을 서술자로 내세우거나 초점자와 서술자의 인칭을 조작하여 객관적 거리를 형성하는 등 미학적 실험성이 돋보인다. 이는 증언의 진실성을 확보하려는 작가의 실천적 의지가 반영된 글쓰기 특징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소년이 온다』 글쓰기 과정은 ‘씻김굿’을 연행하는 굿판과 닮은 형상이다. 1장과 2장은 죽은 두 소년의 ‘고풀이’ 과정에 있으며 3·4·5장은 ‘길닦음’의 책무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산자들의 ‘고풀이’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6장에서 늙은 어머니가 새벽마다 습자지에 곱게 싼 동호 사진을 펼쳐놓고 동호를 부르며 쓰다듬는 행위는 ‘넋올림’과 흡사하다. 내포 작가가 1980년 5월 광주의 슬픔을 추적하면서 주체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체감한 것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도의 과정인 것이며, 남은 자(독자)들의 애도 참여를 통해서 5월 광주의 ‘해원’이 가능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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