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관훈 (제주테크노파크) 고선영 (제주연구원)
저널정보
제주학회 제주도연구 제주도연구 제59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353 - 373 (21page)
DOI
https://doi.org/10.47520/jjs.2023.59.35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1943년 1월, 선흘리 상동 주민 25명이 귀중한 생존자원인 소나무를 심고 가꾸기 위해 결성한 ‘식송계’에 관한 연구이다. 이 연구에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선흘리 식송계 좌목을 분석하여 전통 제주 사회 마을 공동체 조직인 ‘계’의 공동체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선흘리 식송계는 ‘송계’의 일반적 취지에 따르는 한편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제주 4.3’으로 인하여 선흘리 식송계는 지속하지 못하였다. 게다가 소나무 숲이 모두 불에 타 흔적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식송계를 결성하기 4년 전 이미 선흘리 주민들은 ‘용수접’을 결성했던 저력이 있다. 그리고 1953년 선흘리 곶자왈과 임야에 대한 관리와 보존 및 계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식송계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산림계를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980년대 이후 마을 공동자원인 동백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동체와 공동체 의식의 복원을 추구하여왔다. 이에서 보면 선흘리 주민의 마을 공동체 의식은 ‘1938년 용수접 – 1943년 식송계 - 제주 4.3 – 1953년 산림계 - 공유자산 동백동산 가꾸기 – 선흘 곳을 활용한 마을 만들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11년 7월 30일, 선흘리 식송계 계원의 자손들이 선흘리 식송계의 역사를 잊지 않으려고 식송탑을 세웠다. 이는 오래전 사라진 식송계의 취지와 역사적 의미, 나아가 선흘리 마을 공동체 의식과 정신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