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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순남 (경성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저널정보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퇴계학논총 퇴계학논총 제41권 제4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9 - 7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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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강학에서 제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경서 본문의 주석에 대한 여러 異論을 하나의 정론으로 확립하고, 이해하기 용이하도록 ‘석의’로 번역하여 경서석의 를 완성하였다. 이 책은 하나의 정본을 세울 필요가 있었던 교정청본 언해를 만드는 과정에 중요한 번역 자료로 수용되었다. 소학 의 본문은 <經史子集>에서 출처된 것이기 때문에 원전에 본주가 있었다. 따라서 경서 강학에서 소학 본문 아래 제가들의 주석과 더불어 상호 점검이 이루어졌을 것이며, 이는 소학 강학에서 그대로 언급되었을 가능성이 짙다. 이에 이 논문은 勿巖 金隆(1549~1594)이 저술한 「小學講錄」과 寒溪 吳善基(1630~1703)가 만든 「小學釋義」가 석의주석서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소학강록」은 물암이 퇴계로부터 직접 소학 수업 받은 내용을 기록한 것이며, 「소학석의」는 한계의 증조부인 竹牖 吳澐(1540~1617)이 만든 ‘소학강록’을 토대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이 두 책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지닌다. ① 소학 의 본문과 주석의 난해 처를 석의로 번역한 석의소학주석서이다. ② 소학 의 본문을 字解하거나 註解하면서, 주석에 대한 득실은 주자의 설을 중요 주석으로 채록한 정유의 소학집설 을 모본으로 삼아 변증하여 두었다. ③ 「소학강록」 對比 「소학석의」와 주석된 내용이 상호 일치하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렇듯 시대를 달리하는 두 책의 일치성은 퇴계가 소학 강학 시 제자들과 논의하여 제출한 견해가 사우들에게 필사되어 전수되었음을 시사한다. 한편으로 이는 이들 학파의 소학 해석에 일정한 定論이 있었음을 언급할 수 있게 하는 지점이며, 퇴계가 만든 소학석의 가 존재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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