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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호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국학연구론총 제3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71 - 10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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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름다운 것은 심연의 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명제를 전제로 하여 본 연구는 참된 효는 심연의 본능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주장을 하였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데는 세 가지의 단계를 거쳤다. 첫째는 「손순매아」가 전설의 형식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이 텍스트가 효에 대한 문학적 설득과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손순매아」 텍스트는 의지적인 효와 비의지적인 본능의 이항 대립적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의지적인 효는 손순의 판단과 행동, 그리고 동의에 따라서 구체화 된다. 비의지적인 본능은 손순 아이의 배고픔과 그의 생명을 통하여 구체화 된다. 의지적인 효의 목소리가 발생하는 순간 항상 비의지적인 본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는 점에서 효와 본능은 언제나 이항 대립적으로 인식되는 관계이다. 셋째 「손순매아」의 효와 본능의 인식론적 구조는 그 자체로 정적이지 않고 ‘참된 효는 무엇인가’라는 매우 동적인 의미 생성에 참여한다. 동적인 의미 생성의 과정을 통하여 텍스트는 효와 본능 사이의 경계를 해체하며, 실존론적으로 참된 효의 의미를 생성한다. 마침내 독자는 생성된 참된 효의 앞에 선다. 「손순매아」의 문학적 가치는 독자를 위하여 일상으로 고정된 효의 인식을 해체하고 효와 본능의 관계 내에서 가능성의 효를 생성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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