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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훈 (충남대학교) 김준희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조진경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정은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중부고고학회 고고학 고고학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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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국 선사시대 인구연구의 가능성 탐색을 위한 시론의 일환으로, 강원지역과 금강-만경강유역의 청동기시대 취락 유적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주거지의 수량과 총면적, 합산확률분포(SPD)의 추이를 통해 인구분포 변동 양상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세부권역별로 취락 점유분포, 인구규모 및 밀도, 인구 증감 정도와 속도에서 다양한 시공간적 편차가 감지되는 등 역동적인 인구현상이 확인되었다. 강원 영동지역의 점유밀도는 3250 cal BP 이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살펴지는데, 2950 cal BP 정점에 도달한 후 몇 차례의 증감을 반복하면서 2350 cal BP까지 일정규모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인다. 영서지역은 보다 이른 시기에 점유되며 인구밀도 또한 상당히 높다. 상승세와 반복적 증감, 최정점, 정체기 등 공통된 경향성이 나타나지만, 세부 권역을 구분해서 살펴본 결과 상반된 인구변동 양상이 살펴진다. 남한강유역은 3000 cal BP에 정점을 이룬 후 급감하며 2750 cal BP 이후 매우 낮은 분포밀도의 정체기를 갖는데 반해, 북한강유역은 3000 cal BP 이후 완만한 증가세가 이어지다 2800 cal BP에 이르러 급등하여 정점에 도달한 후 증감을 반복하면서 오랜 기간 높은 분포밀도를 유지한다. 다음으로, 금강-만경강유역은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하여 단위지역 간 점유밀도 및 인구증감의 연동관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았다. 미호천-금강 상류는 3000~2900 cal BP 사이 정점에 이른 후 감소되는 한편, 금강 중류는 3000 cal BP 정점에 도달하여 2800 cal BP 이후 급감하는 양상을 보인다. 반면 금강 하류-만경강유역은 이른 시기 점유가 매우 희소하다, 2850~2800 cal BP를 기점으로 급증하여 2750 cal BP에서 정점을 이룬 후 2350 cal BP까지 높은 분포밀도를 유지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상의 청동기시대 강원지역과 금강-만경강유역에서 확인되는 인구현상은 인구의 자연적 증감이 아닌 사회적 요인에 따른 인구성장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2800 cal BP를 전후하여 특정 지역에서의 인구유출과 다른 지역으로의 인구유입, 인구쇠퇴와 인구결집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주목하였다. 이와 같은 인구분포 변동의 발생에는 토지조건, 농업형태, 노동환경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인이 주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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