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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금 (금강삼종대학)
저널정보
한국신종교학회 신종교연구 신종교연구 제48권 제48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51 - 1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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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에 오는 변화로 인해 인류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원전사고, 화재 등재해와 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 메르스, 사스, 에볼라, 천연두 등의 바이러스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해 왔고, 최근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완화되기 전까지 속수무책이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온 세상이 생활과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천지는 부모라 하고 일월은 형제’라고 하였으니인간에게 주어진 천지는 삶의 근원이요, 모태다. 그 모태가 망가지고 있는데, 이는우리의 근원이 망가진다는 의미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금강대도(金剛大道)에서는 온 우주가 흔들리는 혼란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경천지의가르침을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한다. ‘경(敬)’은 지극한 마음을 다함인데, 사람이 ‘하늘’을 공경하는 것이 마치 땅의 자연 현상이 조화를 이룸과 같다. 이는 하늘과 땅과 사람이 연결된 것이다. 공경스러운 마음가짐은 모든 관계에 연결된다. 즉 충, 효, 성경, 가화, 청결이다. 이에 천지를 지키는 방법이 곧 ‘경천지’이다. 하늘은 땅과 대조적인 개념이며, 삶의 공간이고, 인격의 주재자이다. 인간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므로, 높고 낮음이 없이, 부모같이낳아 기르고 돌보는 양육의 역할을 감당한다. 이에 몸과 마음으로 공경하지 않을 수없는 하늘이다. 한편, 땅은 만물을 구제하는 곳이다. 땅은 한결같지 않으므로, 성질에 따라서 잘 다스리고 만들어서 구제할 수 있는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 사람은 땅의 영향을 받는데, 천지는 유형과 무형으로 나누어 형상이 있는 큰 것은 천지요, 무형은 허공이다. 그중 큰 것은 심법계이다. 사람은 소천지로 천지와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 인간을 공경하는 것이 천지를 공경하는 것이요 천지를 공경하는 것이 인간을 공경하는 것이다. 즉 지구를 살리는 것은 하늘과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이에 ‘경천지’의 의미는 더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 ‘최대 청정 심법계’에 이르기까지 경천지를 체화하고,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과인간사를 논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동물을 기르고 도축하여 사람이 먹는 데 물의 소비와 오염이 많으므로, 그것을 줄이는 대안으로 채식을 제시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은 ‘불식어육류(不食魚肉類)’, ‘계살제중생(戒殺濟衆生)’의 청결한 삶에 담겨 있다. 경천지는 인간삶의 기저이므로, 맑고 깨끗한 하늘과 땅을 이루고 건강한 사람과, 청정하고 평화스러운 세상을 만든다. 금강대도에서 경천지는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과제이며 잊지 말아야 할 의무이다. 천지를 공경하는 삶은 인간이 사는 지구를 살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을 살리므로 도덕 문명을 세워갈 희망의 비밀 열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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