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리엔리리(連麗麗) (성신여자대학교 한문학과 박사과정 绥化学院 文学与传媒学院 敎師)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81 - 206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한국과 중국 양국 학자들이 연행록 작품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미지를 연구한 논문과 저술은 그 수가 많고 모두 연구 성과가 있다. 연행록 작품에 나오는 여러 인물 중에서 중국 여성은 무미건조한 연행록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조선과 한족의 여성과는 달리 만주족 여성들은 金昌業, 洪大 容, 朴趾源의 큰 관심을 받았는데 그들이 만주족 여성에게 내린 평가는 그와는 상반된다. 이런 모순적 상황은 고전적 서사학과 여성주의적 서사학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세 명의 사신이 연행 경험을 기록한 일기에서 그들을 대신해 작품 속에서 서술을 진행하는 주체는 “내포작가(implied author)”이다. 내포작가는 진짜 작가를 대신해 글 속에서 자신의 견해와 관점을 서술한다. 글 속 서술이 내포작가의 관점과 일치하면 ‘신뢰할 만한’ 서사라고 할 수 있다. 세 명의 사신은 아름다운 사물을 감상하는 듯한 태도로 만주족 여성들의 명랑하고 활발 한 성격과 가정과 사회에서의 높은 지위를 묘사했다. 그러나 작품을 평가할 때, 작품의 표면적 서술만 봐서는 안 된다. 여성주의 서사학자들은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성별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시의 사신들은 유교문화의 전통적 사상을 따르는 남성의 입장을 갖고 있었다. 그들은 만주족 여성이 “내 외를 가리지 않고”, “외간 남자를 피하지 않는” 점은 부끄러워할 만한 일이라고 여겼다. 따라서 그들의 도덕관념에 기반을 둔 비판적 견해와 성차별적 평가는 ‘신뢰할 수 없는’ 서사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