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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자현 (영산대학교 성심교양대학)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89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87 - 31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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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드브로이의 노벨상 강연을 서사 분석한다. 피셔의 서사적패러다임에 따르면 인간의 삶은 서사이며 인간은 서사를 통해서 인간의행위에 의미를 부여한다. 드브로이의 노벨상 강연은 서사적 개연성 중 구조적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가설적 서사 모형과 일치되는 배경의 서사, 발견의 서사, 인정의 서사를 제시한다. 즉, 물질 물리학과 복사 물리학이 분리되어 있고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양자 개념의 도출로더 심화되어 있었는데, 드브로이는 이 문제를 자연의 대칭성을 사용하여빛과 물질 사이에 병존 관계를 통해 해결을 시도하면서 물질파 개념에도달한다. 그의 물질파 개념은 이후 이론 및 실험의 지지로 확립된다. 강연자는 자료적 일관성을 위해 물질-복사 불일치의 신비, 자연의 대칭성, 상대성 이론, 파동역학, 전자 회절 실험을 활용한다. 성격적 일관성을 위해 주인공인 드브로이와 다른 조연이 된 과학자들인 플랑크, 아인슈타인, 슈뢰딩거, 데이비슨과 저머 및 G. P. 톰슨 등에게 역할을 부여한다. 강연자는 서사적 충실성을 위해 과학 저술에서 요구되는 사실에 기반한 논의로 청중들의 지지를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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