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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태영 (동국대학교) 오태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예창작학회 한국문예창작 한국문예창작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1 - 35 (25page)
DOI
https://doi.org/10.47057/jklcw.202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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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웹문예학과를 중심으로 국어국문학과의 자기 변화의 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국어국문학과를 웹문예학과로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21세기 미디어의 발달과 분화, 그에 연동한 문화·예술 생산 조건들의 변화를 감안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체제에서 학습자의 흥미와 관심, 그리고 그들의 문화자본과 교육적 요구를 고려하였다. 그리하여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으로 구성된 국어국문학과의 전공교육과정으로부터 벗어나 다언어적·다장르적·다문화적 문화와 예술을 창작하고, 비평할 수 있는 전공역량을 함양하는 데 역점을 둔 전공교육과정을 입안하였다. 이는 새로운 학문 분야와 학과를 제안한다는 점에서는 자기 내파에 이은 혁신의 움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개편과 혁신은 위기의 감각에 이끌린 것이기도 하였다. 학과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기존 국어국문학과의 고유한 것으로 여겨지는 전공교육과정을 과감히 벗어나 웹문예학과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와 전공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내파의 고통과 혁신의 단절을 수행했지만, 그것은 입시경쟁율과 재학률, 그리고 취업률을 높이고자 취한 일련의 조치들과 닿아 있다. 생존을 위한 경쟁력 강화는 신자유주의 체제하 경제적 인간의 욕망을 자극하고, 그러한 욕망이 달성 가능하다는 환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논리에 포섭된다. 이처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국어국문학과의 웹문예학과로의 개편은 학문적 혁신과 자본에의 예속 사이에서 위험한 곡예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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