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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사회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5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17 - 13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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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새로운 가사 작품 <화투가>를 발굴하여 학계에 보고하려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아울러 길지 않은 한국 화투의 전승 과정을 살펴보고 관련 가요의 대체적인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9세기 말엽의 개화기에 화투가 일본에서 국내로 유입되었다. 그렇다고 화투가 일본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16세기 포르투갈의 카르타(carta)을 본떠 몇몇 단계를 거쳐 일본의 ‘하나후다(花札, はなふだ)’가 되었다. 이것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화투(花鬪)가 되었다. 한국 화투가 일본의 ‘하나후다’와 관련이 깊지만 동질적인 것은 아니었다. 한국 화투는 이름부터 시작하여 형태와 놀이 방식, 더 나아가 놀이 문화에 이르기까지 많이 달라졌다. 일제강점기에 화투가 민중 사이에 퍼지면서 그것을 소재로 부르는 민요가 나왔다. <화투타령>을 비롯하여 <화투노래>·<화투풀이>라는 노래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 민요는 전국적인 양상을 보이며 현재 100여 편 이상의 노래가 아카이브로 구축되어 있다. 이들 화투 관련 민요는 서로 명칭만 약간씩 다를 뿐, 작품 성격이나 노래 내용에서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이들 민요는 화투 그림의 상징 기호와 함께 노랫말을 덧붙인 달거리 방식이었다. 표현도 언어유희를 사용하며 매월 화투의 상징 기호에 같은 자음의 음가로 노랫말을 이었다. 민요 가사를 통해 시적 자아의 내면 정조를 살펴보면, 애상적이거나 쓸쓸함이 주류를 이룬다. 한편, 화투 관련 민요의 핵심 어구는 결구에 있다고 보았다. 창자의 연행 상황이나 내면 정서에 따라 결구가 많이 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화투가>는 1966년도에 대구에 사는 주원택(朱元澤, 1906 ~ ?)이라는 사람이 지은 것이다. 표기 방식은 한문 어투이고, 길이는 66구의 중형가사에 해당한다. 가사 <화투가>는 시적 화자가 당시 유행하던 ‘육백’이라는 화투 놀이를 관찰하여 흥미롭게 묘사하는 특징이 있다. 이것은 화투의 월별 그림을 통해 시적 자아의 내면 심리를 서정적으로 담아내는 화투 관련 민요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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