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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서 (상명대학교) 조남규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용과학회 한국무용과학회지 한국무용과학회지 제40권 제2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61 - 7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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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존 무용을 비롯한 공연예술에도 관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비대면의 시대에 영상기술은 관객과의 관계를 이어주고 기술적 매개가 되어 공연예술 생태계에 공공연하게 자리 잡았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AI(인공지능)와 3D 모션 캡처, 딥페이크, 홀로그램, 음성합성 등의 기술을 결합하여 인간과 매우 흡사한 버추얼 휴먼이라는 가상 인물이 등장하면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동은 물론이며 말과 표정 모두 자연스러우며 심지어 즉각적인 대화가 가능할 정도다. 본 연구는 무용이 지닌 일회성과 현장성, 그리고 몸성과 관련하여 모방(미메시스, mimesis)가 지닌 재현의 가치를 중심으로 딥페이크를 비롯한 영상기술이 대체되는 현상을 살펴보는데 의미를 두었다. 이를 통해 딥페이크 기술이 무용예술적 측면에서의 순기능과 나아가 AI와 영상기술의 진화를 수용할 방안을 제시하였다. 방법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자(死者)를 영상 기술로 재현된 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던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실제 망자를 소환하여 산자와 만나게 한다는 측면에서 과거 망자 천도 의식과 매우 유사한 재현행위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나, 포르노로 제작 유통되거나 정치 선동을 위해 조작되는 역기능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딥페이크 기술을 비롯한 영상매체의 재현 기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미메시스 개념을 통해 살펴보고 그 가운데 복제가 원본을 능가하는 현상을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시뮬라시옹 개념으로 살펴보았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무용이 지닌 육체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인식이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첫째, 무용수 측면에서 관객의 인식 행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요구된다. 카메라의 프레임을 통해 인식하는 시스템, 즉 무용수가 세계 속의 존재임을 인정하고 영상 기술에 대한 진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둘째, 딥페이크가 원본의 모방으로 비롯되지만, 여전히 가짜라는 복제물의 한계를 이해해야 한다. 그것을 인지하고 비도덕적 의도를 대응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셋째, 과거 소통 방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디지털 체계 내에서의 소통과 소속감을 찾는 것이 요구된다. 나아가 과거 유명한 무용수나 그들의 안무를 복원할 때, 단순히 무보(score)에 그치지 않고 죽은 자를 소환시켜 재현한다는 점에서 장소적 한계 극복과 무용예술적 측면에서의 적용가능성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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