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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희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6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39 - 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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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론』(起信論)에서 십지보살(⼗地菩薩)은 궁극적인 계위인 여래지(如來地) 에 이른 존재가 아님에도 법신(法⾝)이라는 명칭을 획득한다. 법신으로서의십지보살은 진여(眞如) 경계를 증득하여 일심(⼀⼼)의 진리를 깊이 경험하며, 수행에 있어 더 이상 인위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이다. 원효의해석에 의하면 십지보살이 법신보살(法⾝菩薩)로 불리는 것은 보살 52계위가운데 법신을 가장 온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한 것이다. 원효의주석에서 십지 체계는 일심(⼀⼼)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며, 그것의 계위별 진전 양상은 생멸하는 여러 층위의 심식(⼼識)들을 통해 이해되는 것이다. 또한 수행 주체로서 십지보살은 거칠고 염오된 심식(⼼識)들의 영향을 제거한 후 미세식(微細識)을 통해 법신작용을 수용함으로써 일심의 진리에 가장근접한 존재들이라 파악된다. 그에 의하면 십지보살은 그 자체로 법신이어서가 아니라 일심의 진실을 가장 온전하게 수용하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법신보살로 불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원효는 귀경게를 해석하며 삼보에 십지보살을 포함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볼 때 원효는 52계위를 원용함으로써 『화엄경』을 의식하지만, 법신 해석을 위시하여 『기신론』 주석에 보이는그의 십지 관념은 『기신론』 개념들의 질서와 논리에 더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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