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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민지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106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27 - 15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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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론』 게송 26-34에서는 무이(無⼆)라는 삼성의 주요한 특성을 밝히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수행으로서 변지‧단‧증득을 말한다. 그러나 『삼성론』 의 게송들만으로는 변지‧단‧증득의 대상이 삼성 중에서 각각 무엇을 지칭하는지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중변분별론』 「진실품」에서는 『삼성론』의게송들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삼성에 대한 수도적 논술이 명료하게 드러난다. 삼성은 각각 사제(四諦)로서의 뜻을 가지며, 특히 도제와 관련해서는 변지‧단‧증득을 통해 진여에 도달함이 서술된다. 『삼성론』 게송 26-30에서는 환술의 비유를 통해 삼성은 각각 무이를 특성으로 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 환술의 비유는 무이성을 중심으로 하여 중생과 깨달은 자에 의한 두 가지 다른 시각을 보여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법의 실상은 무엇인가를 묘사하고 있다. 게송 31-34에서는 그러한 삼성의무이성을 실천해가는 과정으로서 변지‧단‧증득을 말한다. 여기에서 변지는삼성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단은 의타기성을, 증득은 원성실성 하나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환술의 비유에서는 이러한 수행과정과 진여에 도달하는 순간이 자세하게묘사된다. 변계소집성에 대한 변지는 코끼리에 대한 비인식이다. 의타기성을변지한다는 것은 코끼리로의 현현은 실재하지 않음을 아는 것이며, 단은 환술의 주문을 중지하는 것이다. 원성실성에 대한 변지는 코끼리로 현현한 상태가 사라지는 것이지 나뭇조각이 없어지는 것은 아님을 아는 것으로 즉 ‘코끼리’라는 변계소집으로부터 ‘나뭇조각’이라는 원성실로의 전환이 이루어졌음을 바로 아는 것이다. ‘코끼리가 없음’으로부터 나뭇조각에 대한 인식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사물의 실상이자 진여인 원성실성이 증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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